‘사직 아이돌’ 전격 복귀 “오늘이 나에겐 개막전, 멀티 출루 목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사직 아이돌’ 김민석(20·롯데 자이언츠)이 1군에 합류했다.
김민석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민석은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며 1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우측 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던 김민석. 경기에 출전하는 대신 재활에만 매진해야 했다. 처음에는 부상을 숨기고 뛰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하지만 검진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
김민석은 “처음에는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트레이너 코치님들에게 말을 하지 말까 생각도 들었다. 병원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검사를 해보니 안 괜찮더라. 그때부터 부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민석은 첫 실전 경기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9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단 한 경기 만에 1군에 돌아온 김민석은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아프지 않아서 좋다. 통증 없이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몸 상태를 자신했다.
비시즌 동안 좌익수 훈련에 매진했던 김민석은 복귀 첫날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헉은 “입단 후에는 중견수로 뛰었는데, 좌익수는 타구를 판단할 때 다르더라. 부상 때문에 훈련을 못하는 기간에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했다. 또 다른 외야수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잘 지켜봤다”며 좌익수 수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재활 중에도 롯데 경기는 빼놓지 않고 챙겨봤다.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고. 김민석은 “롯데 경기는 계속 봤다. 재활하는 동료들이랑 함께 TV로 봤다. 야구장에서 뛰는 것과 TV로 볼 때 입장이 많이 다르더라. 나도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은데, TV로만 봐야 하는 상황이라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롯데는 다소 고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전적 4승 9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김민석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김민석은 “아직 경기를 많이 하지 않았다. 아직 선수들의 감각이 덜 올라온 것 같다. 충분히 순위는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팀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석은 “나에게는 오늘이 개막전이다. 출루를 많이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은 두 차례 출루를 해보려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민석은 휘문고 출신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29경기 타율 0.255(400타수 102안타 3홈런) 출루율 0.314 장타율 0.338 OPS(출루율+장타율) 0.652를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