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이 이렇게 도움 되네"…'172억' 안 줘도 된다 "이적료 없을 듯"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버튼의 델레 알리(28)가 올 시즌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이로써 이적료 지급도 없던 일이 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알리가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에버튼이 1,000만 파운드(약 172억 원)의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가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할 당시 20경기에 출전할 경우 1,000만 파운드를 지급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그러나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알리는 그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알리는 에버튼에서 13경기에 나섰다. 현재 7경기를 남겨놨다. 남은 경기에 모두 뛰면 이적료 지급이 확정된다"라며 "그러나 그가 방송 출연을 하게 되면서 20경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얻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잘 알려졌다. 당시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불린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에 나서 67골 6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영향력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2021-22시즌 에버튼으로 이적하게 됐다. 그러나 부상과 함께 컨디션 저하 등으로 에버튼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으로 복귀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알리의 복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한편 알리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을 통해 “튀르키예에서 돌아왔을 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재활 시설에 가기로 결정했다. 중독과 트라우마를 다루는 곳이다”라며 “24살에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수면제에 중독됐었다. 가슴 아픈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6살 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8살에 마약을 팔기 시작했다. 11살 때는 옆 동네 사람들이 나를 다리 밑에 매달아 놨다. 12살 때 입양됐다. 큰 도움을 준 가족이었다"라며 과거를 고백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손흥민도 개인 SNS에 “너의 용기 있는 말이 많은 사람을 도울 것이야. 네가 자랑스러워 친구”라는 말과 함께 알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손흥민 7번' 임시 결번 해제 주인공, 반전 근황 공식 발표…시몬스 "하버드 합격 깜짝, 재활하며 공부까지"
2026-10-09
-
“국가대표 팀 영원히 차출하지 말아야…” 英 타임즈 역대급 조롱 “호날두는 찌질한 인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커리어 끝내”
2026-10-09
-
[오피셜] 연봉 335억·세계 3위…공식발표, 이강인 지도하는 시메오네 감독보다 ‘한 단계’ 밑,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과 ‘2030년까지 재계약’
2026-10-09
-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식 해명, 韓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우상이었던 다비드 실바, 3년 만에 현역 복귀 아냐…‘일회성 이벤트’
2026-10-08
-
“메달보다 군 면제 중요했다”…韓 뒤흔든 폭탄발언 양민혁, 아시안게임 金 따고 소속팀 돌아가 ‘가드오브아너 축하’
2026-10-08
-
[오피셜] 韓 축구가 역대급 억제기일까…이강인,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수상’ 아틀레티코 이적과 동시에 ‘돌풍’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레이예스 고의4구에 빗발친 야유, 김태형 감독 "염 감독 그런 스타일 아닌데… 단기전처럼 했지"
2026-10-10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
이정후 팀 떠나게 하려면 이렇게 해라? 美 황당 분석까지, 이러니 기량 발휘할 수가 있나
2026-10-11
-
[속보] 김경문 결국 한화 떠난다…"팬들께 정말 죄송, 오늘이 마지막 경기"
2026-10-1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