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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유망주 브레그먼, 드래프트 1년 만에 메이저리그 승격

작성일: 2016.07.25 11:57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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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알렉스 브레그먼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유망주 알렉스 브레그먼(22)이 드래프트 1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다.  

휴스턴의 A.J. 힌치 감독은 25(이하 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13-3으로 이긴 뒤 인터뷰에서 브레그먼의 승격 소식을 발표했다. 휴스턴은 브레그먼의 자리를 위해 내야수 대니 워스를 지명 할당 처리할 예정이며 브레그먼은 26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브레그먼의 포지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팀 내에서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3루수,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브레그먼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12년에도 한 차례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29라운드 전체 901순위라는 낮은 순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는 대신 대학 진학을 택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대학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브레그먼은 3년 만에 다시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지명됐으며 59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다.

2015년 싱글 A와 상위 싱글 A에서 66경기를 뛰며 타율 0.294 4홈런 34타점 13도루로 적응을 마친 브레그먼은 2016'MLB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 18, 휴스턴 유망주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브레그먼은 올해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해 62경기만을 뛰고 트리플 A로 승격했다. 마이너리그 전체 80경기에서 타율 0.306 20홈런 61타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 A 18경기에서 타율 0.333 6홈런 15타점 OPS 1.015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11일 퓨처스 게임(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는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5타수 3안타)급 활약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휴스턴 내야에는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 키스톤 콤비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브레그먼은 마이너리그에서 주 포지션인 유격수 외에 3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며 빅리그 승격에 대비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를 2.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는 휴스턴은 브레그먼의 승격과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영입으로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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