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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격투기 강백호' 뜬다…'빅 마우스' 김동규도 출전

작성일: 2016.07.26 05: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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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방 18의 포스터. 정다운(왼쪽)은 메인이벤트에서 중국의 공한동과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격투기 강백호' 정다운(22, 코리안 탑팀/㈜성안 세이브)과 '빅 마우스' 김동규(23, 트라이스톤)가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영웅방(Art of War) 18에 출전한다.

정다운은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공한동(35, 중국)과, 김동규는 밴텀급 경기에서 울리지 부렌(26, 중국)과 맞붙는다.

정다운은 TOP FC에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라이트헤비급 기대주다. '격투기 강백호'라는 닉네임으로 주목 받았다. 잘생긴 외모와 키 194cm의 큰 체격으로 중국에서도 인지도를 쌓고 있다.

지난해 5월 TOP FC 7에서 이형철에게 1라운드 1분 45초 만에 KO로 이겼으나 임준수, 로케 마르티네즈에게 져 헤비급에서 한계를 느꼈다. 지난 3월 히트 37에서 루카스 타니를 꺾은 뒤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 전향을 결심했다.

정다운은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처럼 되고 싶어 한다. 구스타르손의 투지는 물론, 그처럼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갖추겠다고 다짐한다.

공한동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3연승하고 있다. 지난 4월 영웅방 17에서 곽윤섭을 1라운드 3분 31초 만에 기무라 록으로 꺾었다.

정다운은 "수분 조절보단 식단 관리로 체중을 줄인 만큼 부담은 전혀 없다. 감량은 순조로웠다"며 "상대의 리치가 길다. 앞 손으로 거리를 조절하면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카운터펀치나 클린치 니킥, 팔꿈치 공격 등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빅 마우스' 김동규는 지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김동규는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내려왔으나 지난 3월 TOP FC 10에서 황영진의 펀치에 무릎을 꿇었다.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김동규는 절치부심하며 파이터 인생을 건 맹훈련을 거쳤다.

울리지 부렌은 2014년 데뷔 후 6연승을 달린 적 있는 그래플러. 김동규는 "상대의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다. 클린치와 타격을 적절히 섞을 계획이다. 거리 싸움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본다"며 "원정이 편하다. 오직 나만을 위한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영진을 상대로 한 밴텀급 데뷔전에는 부담이 너무 컸다. 매 경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영웅방은 지난 1월 영웅방 16을 개최해 약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1라운드 10분, 2라운드 5분으로 진행되며 사커킥과 스탬핑을 허용한다. 큰 폭의 감량을 제한하기 위해 대회 이틀 전부터 당일까지 3일 동안 매일 계체를 진행한다.

TOP FC는 영웅방 외에도 쿤룬 파이트, 히트, 딥(DEEP), 러시아 파이트 나이트 등에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선수들이 올해 16번 원정 경기를 치렀다. 강정민, 장원준, 김형주, 한성화의 해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올해 50명 이상의 소속 선수들을 해외 무대에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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