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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키움전 DH 1경기 김동주-2경기 알칸타라 출격…이승엽 감독 “긴 이닝 버텨주길”

작성일: 2024.04.21 12:11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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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두산 선발투수 김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산 선발투수 김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1경기에서는 김동주가, 2경기에는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기 때문. 이승엽 감독은 더블헤더 1경기 선발 투수로 알칸타라를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선수의 요청에 따라 2경기에 등판시키기로 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 본인이 더블헤더 2경기에 던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에이스의 요청이기 때문에 들어줘야 한다. 사실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1경기에 나서는 게 마운드 운영에는 도움이 된다. 그래도 2경기에서 잘해주길 바란다”며 알칸타라가 더블헤더 2경기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1경기 선발 투수 김동주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도 초반에는 좋지 않았는데, 5이닝까지 끌고 갔다. 강약 조절도 하고, 투구 템포 조절도 잘했다. 그 경기를 통해 김동주도 느낀 게 많을 거라 생각한다. 선발 투수라면 5이닝 이상은 던져줘야 한다. 특히 오늘은 더블헤더이기 때문에 김동주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불펜진들의 부담이 크다. 최근에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 오늘은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 믿는다. 김동주가 최소 5이닝은 책임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불펜진들도 모두 대기한다. 이승엽 감독은 “원칙적으로는 한 선수가 한 경기만 뛰게 하려 한다. 하지만 구원진들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두 경기도 던져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더블헤더 1경기에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전민재(2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키움전에서 라모스는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승엽 감독은 “안타를 세 개 쳤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그래도 기분 전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키움의 1차전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도 리그 톱 수준의 선발 투수이기 때문에 라모스가 어떻게 공략할지 보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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