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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전 1안타' 이치로, 3000안타 대기록에 '성큼'

작성일: 2016.07.27 10:5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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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통산 2,997안타를 신고한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2,997번째 안타를 수확했다. 3,000안타 대기록에 단 3개만을 남겨 뒀다.

이치로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에 이바지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우익수 플라이와 두 번의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치로는 필라델피아 불펜 투수 앤드루 베일리의 3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마이애미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홈 10연전을 치른다. 이치로는 이 기간에 홈 팬들 앞에서 대기록을 신고할 가능성이 크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도 든든한 '후방 지원'을 약속했다.

매팅리 감독은 최근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치로의 안타 기록은) 매우 의미 있는 발자욱이다. 되도록 안방에서 축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팀 성적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물심양면 도울 것이다"며 팀 내 베테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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