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자 총출동…로드FC 33 대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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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오는 9월 1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33 모든 대진을 확정하고 27일 발표했다. 1부에서 3경기, 2부에서 메인이벤트를 포함한 5경기가 열린다.
메인이벤트에선 명현만과 아오르꺼러가 맞붙는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는 지난 7월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각각 마이티 모와 최홍만에게 져 사실상 무제한급 토너먼트 3위 결정전이다.
명현만은 단단한 타격을 자랑한다. 18살에 무에타이를 시작해 대한무에타이협회, 대한킥복싱협회 등 4개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돌주먹은 물론 190cm 거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공격이 일품이다. 입식격투기에서 거둔 3승(2패)이 모두 TKO다.
로드FC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 성장한 아오르꺼러는 두 대회 연속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직전 대회에서 1라운드 35초 만에 밥샵에게 무차별 펀치를 날려 TKO승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일구겠다는 각오다.

김민우는 로드FC 영건스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실력을 키웠다. 지난 3월 밴텀급 강자 문제훈에 맞서 3라운드 내내 맹공을 가해 판정승하고 2연승을 달렸다. 로드 FC 3연승에 도전한다. 통산 전적은 7승 3패다.
네즈 유타는 일본 격투기 단체 슈터 재팬 챔피언으로 프로 28경기에서 19승(8패)했다. 2012년부터 7연승했고, 지난해 로드FC 데뷔전에서 박형근을 경기 시작 21초 만에 카운터펀치로 눕히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월 직전 경기에선 문재훈에게 3라운드 종료 0-3 판정으로 졌다.
또 다른 국내 경량급 강자 두 명이 이 대회에 나선다. 페더급 파이터 홍영기와 밴텀급 파이터 장대영이 차례로 2부 2경기와 3경기를 장식한다.
홍영기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타격이 장점이다. 시종일관 앞차기 옆차기 뒤돌려차기 등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9개월 만에 복귀전이다. 통산 전적은 3승 2패다.
홍영기와 만나는 우에사코 히로코는 로드FC 데뷔전에 나선다. '하드 펀처'로 상대방에게 정확하고 연속적으로 꽂는 타격이 일품이다. 통산 전적은 11승 6패다.
'주먹이 운다 시즌2' 출신인 장대영은 중국 강자 알라텡헬리와 만난다. 장대영은 지난해 10월 직전 경기에서 오른손 골절에도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였다. 지난 1월 로드FC에 데뷔한 알라텡헬리는 권민석을 시작으로 사사키 후미야, 최무송을 내리 잡고 3연승이다.
이밖에 최근 2연패로 체면을 구긴 '괴물 레슬러' 심건오는 1부 마지막 경기에서 허우전린을 상대로 명예 회복을 벼른다. 페더급 파이터 장익환은 1부 첫 경기에서 양쥔카위를 상대로 로드FC 3연승을 노린다. 저돌적인 경기력으로 '핏불'로 불리는 터키 스타 파이터 무랏 카잔이 돌격성을 가진 아베 유코와 맞서는 1부 두 번째 경기 역시 볼거리다.
이번 대회는 로드FC 역대 네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국영방송사 CCTV가 중계한다.
■ 로드FC 33 대진
2부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명현만
[밴텀급] 김민우 VS 네즈 유타
[밴텀급] 알라텡헬리 VS 장대영
[페더급] 홍영기 VS 우에사코 히로토
[100kg 계약체중] 장지안준 VS 김대성
1부
[무제한급] 허우전린 VS 심건오
[라이트급] 무랏 카잔 VS 아베 우쿄
[64kg 계약체중] 양쥔카이 VS 장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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