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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가르시아-파울러 '노 메이저 타이틀' 우승 후보

작성일: 2016.07.28 04:1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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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세르지오 가르시아(오른쪽)가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27일 북아일랜드의 대런 클락과 연습 라운딩을 하고 있다. 클락은 2011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클라렛 저그를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지난해 PGA 챔피언십이 끝나고 스포츠 인터넷 사이트 블리처리포트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최고의 골퍼 10을 선정했다. 이때 선정된 1, 2위가 헨리크 스텐손과 더스틴 존슨이다. 블리처리포트가 분석한 기사에서 1년도 지나지 않아 존슨은 US 오픈, 스텐손은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그동안 달고 다녔던 노 메이저 대회 우승꼬리표를 뗐다. 98PGA 챔피언십에서는 우승 후보 1순위로 올라 있다.

29일(한국 시간) 시작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도 존슨과 스텐손과 같은 노 타이틀후보가 눈길을 끈다. 미국의 리키 파울러(27)와 스페인의 세르지오 가르시아(36)가 주인공이다. 파울러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다. 승 수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회 때마다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20144개 메이저 대회에서 파울러는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4개 대회에서 모두 톱 5에 포함된 것. PGA 투어에서 이 기록을 수립한 유일한 골퍼였다.

마스터스 공동 5, US 오픈 공동 2, 브리티시 오픈 공동 2, PGA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파울러는 20144개 대회 호성적 이후 주춤하고 있다. 2주 전 막을 내린 브리티시 오픈까지 7개 대회에서 톱 1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했고, 3개 대회에서는 컷오프 탈락을 맛봤다. 파울러는 1, 2라운드에서  메이저 대회 2승씩을 거둔 어니 엘스, 잭 존슨과 조를 이룬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 통산 9, 유럽피언 투어 11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19살에 프로 투어에 뛰어든 가르시아는 한때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의 대항마로도 꼽혔다. 데뷔 첫해인 1999PGA 챔피언십에서 우즈에게 1타 차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과 함께 가르시아는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 4, 공동 3, 공동 4위를 각각 한 차례씩 했다.

가르시아는 이번 PGA 챔피어십을 포함하면 통산 72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메이저 대회는 출전만으로도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경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올 PGA 챔피언십이 2년 만의 첫 출장이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 사상 68연속 메이저 대회 출전에 노 트로피. 이번이 69연속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메이저 연속 대회 출전은 PGA 투어 상위에 랭크돼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부상도 없어야 한다.

파울러와 가르시아가 노 메이저 타이틀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 발투스롤 골프 클럽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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