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결별 발표 → 'HERE WE GO' 컨펌 "레알 마드리드 이적" 예상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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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5)가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했다. 숱한 보도 속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직접 말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젠가 시간이 되면 팬들에게 밝힌다고 말한 적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오는 툴루즈전이 홈 구장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10대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포스트 티에리 앙리'로 불리면서 10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2017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등 세계적인 선수와 뛰며 성장하더니 팀 핵심이자 프랑스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AS모나코 시절부터 드림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됐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잠정 보류했다.
2년 전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또 한 번 결정을 망설이는 듯 했지만,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음을 굳혔다. 본인에게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하기로 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 측은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료 0원에 음바페를 보낼 수 없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제외와 1군 팀 훈련 불가 초강수를 내세웠지만 막판에 극적으로 합의했고 남은 시즌을 음바페와 함께하기로 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집중하면서 시즌을 보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도 확답을 하지 않았는데, 리그앙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을 직접 발표했다.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했던 감독 등을 말하면서 예우를 잊지 않았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큰 압박감을 안고 뛰는 경험을 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위대한 챔피언들과 함께 뛰었다. 선수와 한 인간으로서 성장했다. 내 조국인 프랑스를 떠난다고 발표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팀을 떠나는 이유를 말했다.
음바페 공식발표 이후 유럽 많은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시선을 모았다. 이미 '비피셜'로 알려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알려 놀라운 일은 아니었지만,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스페인 유력 기자 '마테오 모레노' 등이 재확인하면서 공식발표만 남은 상황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기에 음바페 합류를 시즌 종료 이후로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 파리 생제르맹 계약이 공식적으로 끝나는 6월 30일 이후 음바페 영입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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