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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김성배, 필승 조 생각하고 있다"

작성일: 2016.07.28 17: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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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배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던지는 힘이 괜찮아 보였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마음 대로 던지니까."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8일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친정에 돌아와 처음 투구를 펼친 김성배(35)를 이야기했다. 김성배는 27일 넥센전에서 4-9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성배는 올 시즌 롯데에서 뛰는 동안 1군 15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8.80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래도 그의 경험이 두산 불펜에 힘이 될 거라 봤다. 김 감독은 트레이드 영입 당시 "오현택이 구위가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사이드암스로가 필요해 김성배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성배를 어떻게 활용할지 물었다. 김 감독은 "필승 조로 기용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상황을 봐야 한다. 일찍 투입될 수도 있고, 어떤 보직을 정확히 정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펜 구성을 봤을 때 젊은 투수들 가운데 김성배보다 기량이 올라 온 선수가 없다"며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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