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무너진 SSG, 부상자 복귀 지연에 최정 부상까지 긴장… 시즌 운명 가를 시기 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때 2위 싸움을 하기도 했던 SSG는 5월 19일 고척 키움전부터 5월 25일 인천 한화전까지 6경기를 내리 지며 그간 벌었던 승패 마진을 다 까먹었다. 승률 5할이 무너지면서 6위까지 처졌다. 아직 5강 싸움을 포기할 시기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썩 좋지 않다.
우려했던 대로 선발진이 버티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불펜 소모가 극대화되고, 연패가 길어지자 야수들도 생각이 많아지는 등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패 때는 뭘 해도 안 된다”는 푸념이 절로 생각나는 상황이다. 선수단 분위기를 최대한 밝게 해보려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특효약인 승리가 잘 잡히지 않는다.
전력이라도 100%를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운영을 해볼 텐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 투·타의 핵심들이 곳곳에서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복귀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당장 복귀할 전력은 없다. 6월 중순부터 부상자 복귀가 시작될 전망이다. 즉, SSG는 지금 전력으로 열흘에서 보름 정도를 더 버텨야 한다. 이마저도 추가 부상자가 없다는 전제 하에다.
지난 4월 21일 LG전에서 공에 손목을 맞고 미세골절 판정을 받은 김성현은 당초 한 달 조금 넘으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대 두 달까지 각오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까지 가 치료를 받았지만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이숭용 SSG 감독은 “김성현은 6월 초는 어렵다. 6월 중순에서 말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의 기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성현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인데 시간이 한참 더 남았다.
올해 신인으로 좋은 활약을 해 내야 리빌딩의 기수로 떠올랐던 고졸 루키 박지환 또한 4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공에 맞아 중수골 미세골절 판정을 받고 빠진 상황이다. 한 달이 다 된 시점이지만 박지환도 복귀는 기다려야 한다. SSG 관계자는 “김성현과 박지환이 비슷한 시기에 돌아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역시 6월 중순에서 말을 보고 있다.
5월 8일 LG전에서 타구에 손을 맞아 교체된 뒤 2군에 내려간 지난해 구원왕 서진용도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부기가 있어 2군에 내려갔고, 아예 구위 재조정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서진용은 지난 5월 1군에 왔을 때 구위가 정상은 아니었다. 1이닝, 멀티이닝, 그리고 아예 선발로 나서 투구 수를 조금 더 많이 가져가는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역시 6월 초는 되어야 복귀할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 초 이탈한 좌완 고효준 또한 아직 공을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제 조금씩 움직이는 단계”라고 했다. 역시 햄스트링 부위가 완벽하게 회복되고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까지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전망이다. 6월 초 복귀는 쉽지 않고 역시 6월 중순에서 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5월 7일 이탈한 추신수는 그나마 이들보다는 약간 더 빨리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최초 진단이 한 달 정도였고, 6월 말보다는 중순에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타선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터라 베테랑 추신수의 출루율이 필요한 시점인데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더 남아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아예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인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그러나 시라카와도 비자 발급까지 시간이 있어 언제 로테이션에 들어올 수 있을지는 모른다.
추가 부상자 소식도 위태롭다. 25일 인천 한화전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낀 최정은 26일은 아예 하루를 푹 쉬고 27일 검진을 받기로 했다. 최정까지 이탈하면 SSG는 말 그대로 전력의 치명상을 입는다. 추가 부상자 없이 기존 부상자들이 순차적으로 복귀해야 하는 SSG다. 이숭용 감독은 일단 5월의 목표를 ‘5할 버티기’로 잡았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