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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데뷔전' 두산 안규영, 4⅓이닝 3실점

작성일: 2016.07.29 20: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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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영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안규영(28, 두산 베어스)이 5선발로 나선 첫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안규영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2차례 선발 출전 기록이 있지만, 일명 '땜빵 선발' 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5선발 허준혁이 부진하자 안규영으로 대체했다. 김 감독은 안규영이 최대한 긴 이닝을 버터주길 바랐다. 27일과 28일 넥센전에서 선발투수 유희관과 더스틴 니퍼트가 3이닝과 2이닝 투구에 그쳐 불펜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김 감독의 바람과 달리 안규영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영점이 맞지 않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빠른 공이 제구가 되지 않자 포크볼,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위력이 떨어졌다.

1회 선두 타자 이용규에세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된 상황. 안규영은 김태균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 2르타를 맞은 뒤 윌린 로사리오에게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맞으면서 3점을 뺏겼다.

한화의 도루 작전을 막으면서 숨을 골랐다. 안규영은 0-3으로 뒤진 2회 선두 타자 신성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차일목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던 신성현을 잡은 뒤 차일목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누상에 주자를 없앴다. 1-3으로 추격한 3회에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모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수비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1-3으로 뒤진 4회 양성우와 신성현에게 볼넷을 뺏겨 1사 1, 2루가 됐는데, 차일목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3루수 허경민이 높게 튀어오른 땅볼 타구를 잡아 준 덕이었다.

두산이 2-3으로 따라붙은 5회 안규영은 1사에서 이용규에게 번트 안타를 내줬다. 그러자 두산은 윤명준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윤명준이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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