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못 간다면' 나폴리로 김민재 데려온다…부임 조건으로 'KIM 영입' 언급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가 안토니오 콘테(54) 감독과 함께하려고 한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콘테 감독에게 제안서를 보냈다. 2027년까지 계약에 나폴리 구단 최고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도 나폴리 감독에 열려있고, 구단 프로젝트에 꽤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도 "콘테 감독은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협상에서 계약 조건을 마무리하면서 나폴리 지휘봉을 잡기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차기 감독으로 지안 피에로 라스페리니 감독을 원했다. 그러나 그가 아탈란타에 잔류하기로 확정 짓자 콘테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와 콘테 감독은 지난 25일 협상 테이블을 다시 차렸고 협상은 48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됐다.
나폴리는 3년 계약과 함께 연봉 650만 유로에서 700만 유로, 그리고 200만 유로 추가 옵션을 제안하면서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콘테 감독 영입을 발표하고 싶어 한다. 콘테 감독 역시 구단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빨리 시작하기를 원한다. 콘테 감독은 또 오랜 협력자인 가브리엘레 오리알리를 나폴리로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각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적인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마지막 소속팀은 토트넘이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이끌었다. 뛰어난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기도 했지만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경질로 마무리됐다.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새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
그는 지난 4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뒤 바이에른 뮌헨이 콘테 감독을 노린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다소 잠잠해졌다. 여러 감독 후보가 거론됐으나 결국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이후 나폴리와 연결됐다.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뒤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영입했으나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이후 발테르 마차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또 경질되고 말았다. 현재 프란체스코 칼초나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나폴리는 세리에A 10위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월 나폴리 경기를 직접 관람한 모습이 포착돼 부임설이 돌았다. 시즌 끝으로 갈수록 더 구체화됐다. 나폴리 지역 방송 '텔레 A'는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톱 클래스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이 중에선 한국인 중앙 수비수 김민재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첫 시즌에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다녀온 사이,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다이어가 합류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중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김민재 자리는 사라졌다.
하지만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물음표다. 숱한 이적설과 방출설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다음 시즌 주전 도약을 다짐했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 뒤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출신이자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 부임이 임박해 또 다른 동기부여도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독일 언론 'T-온라인'을 통해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라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경기 중에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지 못했다.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라고 인정하며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이 더 필요했는지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