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필라델피아에 2-3 역전패
작성일: 2015.03.12 04:37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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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피츠버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날 4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피츠버그는 2루수 닐 워커, 유격수 조디 머서, 3루수 조시 해리슨으로 내야를 채웠다.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과 필리스 선발 콜 해멀스는 이닝을 실점 없이 끌고 갔다. 2회까지 양 팀 합쳐 나온 안타는 1개에 불과했다.
먼저 균형을 깬 건 피츠버그였다. 3회 초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볼넷을 골라 나간 2사 1루에서 조디 머서의 홈런이 터졌다. 좌측 담장 위로 쭉 뻗어가는 머서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가 선취점을 얻었다.
필라델피아도 가만있지 않았다. 3회 말 토미 조셉, 체이스 다노의 연속 안타와 벤 리비어의 희생번트로 마련된 1사 2,3루 득점 기회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조셉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한동안 피츠버그의 2-1 한 점 차 리드가 계속되던 중 필라델피아가 6회 말 또 한 번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리비어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맞이한 무사 2,3루 찬스에서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1루수 앞 땅볼로 동점, 제프 프랑코어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해멀스는 3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조나단 파펠본, 앤디 올리버, 엘비스 아라우조, 마리오 홀랜즈, 진마 고메즈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피츠버그 선발 모튼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경쟁해야 할 머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더불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조디 머서 ⓒ Gettyimages
[영상] 조디 머서 투런 홈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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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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