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클리프 리, 또 다시 부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김건일 수습기자] 좌완 베테랑 투수 클리프 리가 왼쪽 팔꿈치에 대한 2차 검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다쳤던 왼쪽 팔꿈치에 다시 이상이 생겼다.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에 따르면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비롯한 다수의 의사들이 리에 대한 2차 검진 결과, 왼쪽 굴곡근 회내근에 이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5월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리는 재활 과정을 거치며 2015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6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으나 다음 날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통증을 호소했다. 1차 MRI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앤드류스 박사에게 재검을 요청했고, 그 결과 왼쪽 굴곡근 회내근에 다시 부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리가 완전히 투구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니다. 제임스 박사는 "리가 팔꿈치 통증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예정된 투구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해야 한다. 수술은 최후의 옵션이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필라델피아 스프링캠프 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 있는 것은 맞지만 던질 수 있다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믿고 있다"라며 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리가 수술을 받는다면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확실히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에 대해 "다시 공을 던질지 공을 던질 수 없을지는 지금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마로 단장은 "리의 상태를 점검하는데 2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구 시 문제가 있다면 수술을 해야겠지만 오늘은 전혀 문제를 보이지 않고 가벼운 몸 상태를 보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리는 "그 동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기에 어떤 후회를 한 적도 없다. 지금 내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말하고 싶지 않고, 정확한 결과가 나온 뒤 모든 것을 결정하고 밝힐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는 2002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143승 9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8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22승 3패 평균자책점 2.54)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필라델피아 클리프 리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강력 폭풍 예고→야구 경기장 전격 변경됐다…원정팀만 손해? 감독 "각자 이해관계 달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