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빛바랜 오타니 싹쓸이, 159km 파이어볼러 부진에 날아갔다…LAD, COL에 6-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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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끝이 났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7로 졌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46승 30패가 됐다. 반면 콜로라도는 3연패 탈출에서 벗어났고, 시즌전적 26승 48패가 됐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타율은 0.317 OPS(출루율+장타율) 0.996이 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바비 밀러는 6⅓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79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99.1마일(약 159km)가 찍혔다. 복귀전에서 강력한 공을 구사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캐번 비지오(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콜로라도는 브렌튼 도일(중견수)-에즈키엘 토바(유격수)-라이언 맥마혼(3루수)-제이콥 스탈링(포수)-마이클 토길라(1루수)-션 부샤드(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엘레후리스 몬테로(지명타자)-아다엘 아마도르(2루수)로 진용을 꾸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3루 파울 플라이로 잡히고 말았다.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가 던진 초구 94.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하려 했지만, 배트에 정확히 맞히지 못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1회 다저스 밀러는 맥마혼에게 우전 안타, 스탈링스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토길라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맞았다.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빅이닝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2회 1사 후 럭스의 좌전 안타, 비지오의 몸에 맞는 공,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때 오타니가 펠트너의 3구째 96.5마일자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누상에 있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프리먼의 우전 안타 때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4-3으로 앞서가게 된 다저스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3루 땅볼로 잡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펠트너가 던진 95.3마일짜리 빠른공을 받아쳤다. 하지만 3루수에게 잡혔고, 범타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밀러가 선두타자 토들리아에게 좌월 3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부샤드를 3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스코어는 4-4.
다저스는 5회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프리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에르난데스가 3루 땅볼로 잡혔으나 파헤스가 좌전 안타를 날려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헤이워드가 2타점 2루타를 쳐 6-4 리드를 잡았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바뀐 투수 닉 미어스가 던진 82.9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속 타자 프리먼이 3루 땅볼로 잡혀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동점이 됐다. 7회 밀러가 부샤드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케이브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진루를 막지 못했다. 밀러 대신 마운드에 오른 다니엘 허드슨이 모네로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실책으로 실점했다. 그리고 아마도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몰렸고 도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6-6이 됐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잡혔다.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오타니는 제이크 버드와 맞붙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삼진을 당했다.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한 오타니다.
다저스는 결국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요한 라미레즈는 케이브에게 좌전 안타, 다시 몬테로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몬테로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도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점수를 내줬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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