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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위하준, 사제 로맨스 추문으로 돌팔매질…"무서워 죽겠습니다"('졸업')

작성일: 2024.06.24 00:15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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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졸업 방송화면
▲ 사진 | 졸업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정려원과 위하준이 돌팔매질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4회에서 혜진(정려원)과 준호(위하준)은 두 사람 사이로 인한 추문 탓에 상처를 받았다. 

혜진은 준호를 끌어안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를 사랑해. 늘 옆에 있으려고 하고 만지고 싶어하고 밥 먹이고 싶다고 해줘. 그거면 돼"라고 말했다.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두 사람은 그러나 점점 더 커져 걷잡을 수 없어지는 추문과 부딪혀야 했다. 

학원 내부의 분위기도 냉랭했다. 어제의 동료였던 강사들은 "이게 그냥 둘이 눈이 맞은게 아니라 학원 대표 강사가 자기 위력을 행사해서 신임강사한테 온갖 특권 특혜를 몰아준 것이 문제라는 거야"라며 두 사람을 몰아세웠다. 

소문의 여파는 학부모들에게까지 퍼졌다. 학부모들은 혜진의 강의 내용이 달라진 것에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혜진은 차분하게 설명했음에도 학부모들은 "입에 올리기도 더러운 사생활 때문에 연구도 애들 관리도 하기 싫어진 것을 우리 탓으로 돌려? 그렇게 잘나서 새파란 제자를 꼬여내? 애들한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혜진은 목을 놓아 울었다.  

대치체이스에는 환불 요구가 빗발쳤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청미(소주연)는 "저 아직까지 뭐 별로 가진 게 없는 사람이에요. 믿을 것도 가진 것도 나 하나 밖에 없어서 자신감 하나로 살거든요. 그래서 저 그 패거리에 안 끼려고요. 같이 놀아 드릴게요"라며 혜진을 응원했다. 

이준호는 퇴근 길에 혜진에게 "사랑해요"라는 쪽지를 남겼고, 이를 본 동료들은 "보라고 써놓은 것이냐"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혜진은 "이준호 선생님은 시위 하는 중"이라며 그 쪽지에 또 용기를 얻었다. 청미 역시 "다루기 힘든 사람이다. 이걸 기어이 남들 보라고"라며 쪽지 하나에 좋아하는 혜진을 짠하게 바라봤다. 

현탁(김종태)은 준호에게 학원을 그만둘 것을 제안했다. 이준호는 "살면서 오늘처럼 무서운 적이 없었는데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선생님 공든 탑이 한꺼번에 무너졌어요. 모교처럼 생각했던 학원은 잿더미가 되게 생겼고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는데 자꾸 생각이 다른 데로 튀어요. 내가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나. 나 하나 잘 먹고 잘 사는 생각 밖에 없었던 등신이라서요. 무서워 죽겠습니다"라며 흐느꼈다. 

그런 이준호의 눈물을 혜진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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