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찬과 손주영에게 너무 고맙다”…임찬규, 왜 후배들 향해 감사 인사 전했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유영찬과 손주영에게 고맙다.”
LG 트윈스 임찬규(32)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3패 1홀드)를 수확했다. 임찬규의 활약 속에 LG는 키움에 3-2 승리를 거뒀고, 전반기를 46승 2무 38패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임찬규는 “전반기 때 부상이 있었다. 그래도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 전반기 때 못했던 것 같다. 후반기에는 최원태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는데, 후반기에는 더 잘해줄 거라 믿는다. 나 역시 후반기 때 몸 관리를 더 잘하겠다. 팀을 1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시즌 초반 임찬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임찬규는 4월까지 7경기에서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성적이 좋아졌다. 5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8⅔이닝을 소화했고 3승 평균자책점 2.51읠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웟던 임찬규는 6월 23일 kt 위즈전에 복귀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임찬규는 자신의 부진 이유에 대해 자동볼판정시스템(ABS) 적응기였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ABS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빨리 파악하는 게 우선이었다. 나는 ABS 높낮이에 대해 빠른 판단을 했다. 스트라이크존 좌우보단 상하를 공략하자는 컨셉을 잡았던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한때 6위까지 처졌지만,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6월 초반 연승 모드에 들어가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임찬규와 최원태 등 국내 선발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재활하는 동안 임찬규의 마음도 편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 팀이 많이 이기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했다. 나도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 나는 컨디션이 100%가 될 때까지 확인하고 복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싶으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돌아와서 팀에 보탬이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5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손주영과 마무리 투수 유영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찬규는 “개인적으로 유영찬과 손주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손주영은 처음으로 선발로 뛰고 있다. 쉬어야 하는 타이밍에 나와 최원태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유영찬도 멀티 이닝을 소화한 날이 많았다. 후배들이 힘들어 할 때 나와 최원태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찬규는 “후반기에는 아프지 않겠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싶다. 팀이 승리하는 데 있어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후반기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