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 선발' 류현진 클래스 여전하네…최고 134㎞, 전력투구 안 해도 12구 삼자범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12년 만에 돌아온 KBO리그 올스타전, 특별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존재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력투구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변화구 위주로 가볍게 던져도 삼자범퇴였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KBO리그 8번째 시즌, 8번째 올스타 선정이다. 류현진은 팬 투표 97만 9867표, 선수단 투표 155표로 총점 35.69점을 얻어 KIA 양현종(총점 35.07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까지 맡았던 한국야구 역대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다시 KBO리그 팬들 앞에서 '별들의 축제'에 나섰다. 류현진은 6일 경기를 앞두고 "하루 잘 재미있게 즐기려고 왔다"며 "이제 내 위로 선배가 몇 명 안 보인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걸 또 느끼게 된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은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지난 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7이닝을 투구해 올스타전 전력투구 또한 어려웠다. 그는 "퍼포먼스 준비한 것 없다"며 "전력투구는 못 할 것 같다. 이틀 전에 던져서 전력투구는 어려울 것 같고 그래도 실점 없이 막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많은 선수들이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을 기대한다. 백업으로 나설 NC 포수 김형준도, 배터리 호흡을 맞출 LG 포수 박동원도 류현진과 한 팀에 속했다는 사실만으로 영광이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전력투구를 펼치지는 않았다. 그래도 1회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강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직구는 단 하나만 던졌고, 그마저도 구속이 시속 134㎞에 그쳤지만 정밀한 투구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공 4개로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정수빈(두산 베어스)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양의지는 공 2개면 충분했다. 우익수 뜬공으로 1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류현진은 1이닝 12구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나눔 올스타는 2회 '최상영민' 키움 하영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2회말까지 나눔 올스타가 1-0으로 앞서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