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만능열쇠’ 기대, 축구 와일드카드의 모든 것

작성일: 2016.08.04 13:30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와일드카드’는 카드 게임에서 만능 키로 통한다. 모든 카드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많다. ‘23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 축구에서 와일드카드는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와일드카드 3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16개 나라의 와일드카드를 살펴봤다.   

◇숫자로 보는 와일드카드 

리우 올림픽 조별 리그를 펼치는 16개 나라가 모두 와일드카드 3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12개 국가는 와일드카드를 3명씩 선발했지만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온두라스는 2명만 뽑았다. 리우 올림픽에는 모두 44명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출전한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공격수와 수비수가 각각 14명이다. 미드필더는 10명, 골키퍼는 6명이 뽑혔다. 공격수를 2명 이상 선발한 나라는 한국과 덴마크, 콜롬비아다. 일본과 이라크는 2명의 수비수를 뽑으며 안정적인 경기에 무게를 뒀다.   
▲ 손흥민
◇가장 주목 받는 와일드카드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와일드카드 선수는 네이마르(24, FC 바르셀로나)다.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불참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네이마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23세 이하 선수로 출전했지만 브라질은 결승전에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네이마르는 ‘삼바 축구’의 부활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이다.  

올림픽 2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은 손흥민(24, 토트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리우 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 시즌을 포기했다. ‘병역 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한국은 손흥민이 맹활약한다면 메달 획득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한국과 같은 조 와일드카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은 라스 벤더(27, 레버쿠젠)와 스벤 벤더(27, 도르트문트) 쌍둥이를 선발했다. 스벤 벤더는 도르트문트에서 7시즌 동안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2011년 국가 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 출전은 7경기에 그쳤지만 기량은 인정받고 있다. 닐스 페테르센(27, 프라이부르크)은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프라이부르크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멕시코는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32, 클럽 아메리카)와 골키퍼 알프레도 타라베라(34, 데포르티보 톨루카 FC), 왼쪽 풀백 토레스 니로(28, 티그레스)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했다. 세 선수는 2016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했다. 페랄타는 런던 올림픽에서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브라질과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타라베라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 골키퍼이며 니로는 멕시코 수비진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피지는 골키퍼와 공격수, 수비수를 한 명씩 선발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