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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안토니 임대로 판매한다 "대신 주급은 부담 못해"

작성일: 2024.07.22 10:0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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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 안토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단 돈은 포기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가 임대 신분으로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수 있다. 다만 안토니를 영입하려는 팀은 그의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500만 원)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주급 부담을 못하면 영입할 수 없다"고 알렸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부임하고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다. 2022년 아약스로부터 이적료 1억 유로(약 1,510억 원)를 주고 영입했다.

아약스 시절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아끼는 애제자였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윙어이자 분명 공격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텐 하흐 감독의 입김이 아니었다면 영입이 불가했다.

▲ 안토니.
▲ 안토니.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첫 시즌엔 총 44경기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봤다. 지난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존재감은 더 없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아예 없다. 출전 시간도 급감했다. 벤치에서 나오거나 선발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잦아졌다.

또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브라질, 영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기 외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영국 갑부 짐 랫클리프로 구단주가 바뀐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나가려면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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