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홀드 믿을맨 엔트리 말소, 왜?…LG 안익훈, 두산 김지용·세리자와·정진호 코치 2군행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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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김상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2일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롯데 관계자는 김상수의 엔트리 말소 배경에 대해 “그동안 많은 경기에 등판했다. 피로가 쌓인 상태다.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당분간 2군 구장이 있는 상동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 시즌 김상수는 롯데 필승조로 활약해왔다. 50경기에서 3승 2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불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47⅓이닝을 던졌다. 2위는 김원중이다. 37⅔이닝을 책임졌다. 김상수는 김원중보다 10⅓이닝 더 많이 투구했다. 그만큼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었다.
누적된 피로는 쉽게 풀리지 않았고,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스타 휴식기도 김상수에게 보약이 되지 않았다. 김상수는 후반기 7경기에서 5⅓이닝을 소화했고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경기에서 부진했다. 2경기에서 1⅓이닝을 소화했고 2홀드를 따냈지만, 평균자책점 13.50으로 크게 흔들렸다. 결국 롯데는 불펜진 핵심 멤버인 김상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LG 트윈스는 안익훈에게 이천행 통보를 내렸다. 안익훈은 올 시즌 대타 혹은 대수비로 뛰었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10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염경엽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할 수밖에 없었고,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두산 베어스는 코치진에 대폭 변화를 줬다. 김지용, 세리자와 유지, 정진호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1군 보직을 맡는다. 김지용 투수코치와 세리자와 배터리코치, 정진호 주루/적전 코치는 퓨처스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두산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이유를 밝혔다.
최근 두산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잠실 라이벌 LG와 맞붙은 주말 3연전에서 2경기를 내줬다. 20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산은 19일 경기에서 7-16으로 대패했고, 21일에는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한 두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4위로 내려앉았다. 1위 KIA 타이거즈(57승 2무 35패)와 승차는 9.5경기로 벌어졌다. 두산은 2위 LG(41승 2무 42패)와 3경기, 3위 삼성 라이온즈(50승 2무 43패)에 2경기 뒤진 4위에 랭크됐다. 두산은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더그아웃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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