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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BO 리그] KIA,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삼성 차우찬은 '6승 신고'

작성일: 2016.08.04 23: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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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차우찬의 역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역전 스리런을 날린 대타 김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화 이글스를 따돌리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삼성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원정 경기서 6-5로 이겼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재원은 결승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을 삼성이 뽑았다. 2회초 1사 주자 1, 3루에서 이지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2회말 차우찬이 정의윤에게 동점 솔로포, 박정권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3회초 재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구자욱의 내야안타, SK 선발투수 브라울리오 라라의 실책을 묶어 손쉽게 2점을 뽑았다. 이후 최재원의 적시타까지 터져 스코어가 4-2로 바뀌었다.

그러나 SK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정의윤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 간 뒤 박정권이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을 이뤘다.

균형은 6회초에 깨졌다. 이닝 선두 타자 최재원이 라라의 3구째를 공략해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최재원의 솔로포는 4일 경기 결승타가 됐다. 이후 1사 1, 3루 기회에서 SK 바뀐 투수 서진용의 폭투를 틈타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8회말 SK 타선에 1점을 내줬으나 삼성 벤치는 장원삼을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로 리드를 지켰다

장원삼은 8회 2사 때 구원 등판해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심창민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KIA는 안방에서 한화를 7-5로 제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주자 1, 2루에서 대타 김주형이 권혁에게 역전 스리런을 뺏었다. 마운드에선 베테랑들이 힘을 냈다. KIA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영필이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으나 경기 첫 번째 투수로서 제 몫은 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임창용은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를 신고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이기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6-5로 이겼다. NC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kt 위즈를 9-2로 완파하고 8월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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