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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외국인 선수…헤어지는 순간까지 최선 다한 '켈리'의 마지막

작성일: 2024.07.23 11:46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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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곽혜미 기자] 켈리가 LG와 6년의 동행을 끝냈다. 2019년 LG에 입단한 켈리는 매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굳건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2019년 14승(12패), 2020년 15승(7패), 2021년 13승(8패), 2022년 16승(4패) 2023년 10승(7패)을 기록했다. 

2024시즌 후반기 반등을 시작했지만, 전반기 18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44에 그친 켈리는 더이상 LG와 함께할 수 없게 됐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마지막 등판을 하며 LG를 떠나려고 했던 켈리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3회초 거센 비가 내리며 우천 중단이 됐고, 이후 경기 재개를 하려 했으나 다시 내리는 비에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1시간 이상 몸을 풀었던 켈리는 끝내 다시 공을 던질 수 없었다. 아쉬움을 삼키며 더그아웃에서 있었던 켈리. 

켈리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나오며 참을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두산 선수들도 켈리에게 다가가 작별 인사를 했다. 

켈리는 폭우 속 LG 선수단과 마지막 미팅을 했고, 동료 선수들은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김현수는 켈리에게 90도 인사를 했고, 베테랑 선수들은 그와 포옹을 하며 오열했다. 

켈리는 LG 팬들에게 큰절을 하며 그동안의 감사함을 표시했다. 팬들도 장맛비에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그를 응원했다. 

헤어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켈리는 인성도 실력도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경기 전 팬들에게 인사하는 켈리

마지막 등판 나선 켈리

켈리에게 박수 보내는 야수들

방출 통보를 받고도 등판한 켈리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된 켈리의 마지막 등판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켈리

두산 선수들도 켈리에게 작별 인사

LG 선수단과 마지막 미팅 하는 켈리. 흐느끼는 동료 선수들

정종민 통역도 울었다 

얼굴 감싸고 슬피 우는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

염경엽 감독과 포옹하는 켈리

눈이 퉁퉁 붓도록 오열한 동료 선수들

켈리의 가족

고별 영상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켈리

폭우 속에도 자리 떠나지 않고 켈리 응원한 LG 팬들

팬들에게 큰절한 켈리

켈리, '정말 감사했습니다' 

헹가래 받는 켈리

전무후무한 외국인 선수, '아듀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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