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끼워달라고? 응 협상 안 해~ 'HERE WE GO' "나폴리의 LEE+현금↔오시멘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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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단칼에 나폴리 제안을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빅터 오시멘에게 접근하자 이강인에 현금을 얹힌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오시멘에게 눈독 들인 파리 생제르맹이었지만 이강인 트레이드 제안이 오자 손사래를 쳤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고, 이강인을 포함한 제안도 거절했다. 현재 상황에선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 협상이 보류됐다"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3-24시즌 종료 후 핵심 선수를 잃었다. 한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킬리앙 음바페가 자유계약대상자(FA)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 없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에 팀 공격력에 엄청난 공백이 생겼다.
최전방에 곤살루 하무스, 브레들리 바르콜라, 란달 콜로-무아니 등이 있지만 확실한 스코어러를 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척급 활약을 했던 빅터 오시멘에게 접근한 이유다.
하지만 나폴리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협상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높은 몸값을 요구했다. 오시멘의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959억 원)를 승낙하지 않는다면, 1억 유로(약 1507억 원)에 이강인을 얹힌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시멘 바이아웃까지 발동해 데려올 생각은 없었다. 나폴리가 한 발 물러선 제안도 탐탁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데려온 '샛별' 이강인을 끼워 파는 트레이드 제안이었다.
이강인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 주도 아래 영입된 선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보였던 재능이 향후 파리 생제르맹 미래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해 장기적인 플랜으로 영입한 자원이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에게 1000억 원이 넘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던 이유다. 뉴캐슬 소식을 전달하는 '맥파이 미디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문의했다"라며 이적료 700억 원 정도를 알렸지만 파리 생제르맹 대답은 거절이었다.
설령 빅터 오시멘 '끼워팔기'로 고민을 했다고 해도, 나폴리가 책정한 이강인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52억 원)에 불과하다. 파리 생제르맹이 책정한 이강인 몸값과 괴리감이 크다. 이강인도 파리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이유가 없다.
한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시멘은 나폴리와 작별을 원한다. 나폴리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오시멘보다 로멜로 루카쿠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나폴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오시멘 제안이 온다면 들어보려고 한다"라며 올해 여름 큰 이적료 수익을 남길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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