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브라질 무승부 충격, 나이지리아 일본에 5-4 승…1차전부터 이변

작성일: 2016.08.05 11:20 김덕중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남아공 수비에 막힌 네이마르. 브라질은 리우 올림픽 조별 리그 첫 경기 남아공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와일드카드 선수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23세 이하 선수로 출전했지만 브라질은 결승전에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네이마르의 각오는 특별하다.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도 불참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브라질은 그러나 5일(한국 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A조 조별 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남아공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네이마르에게만 볼이 연결되면 어떻게든 해결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이 브라질의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전반전에는 남아공의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가 더 위력을 떨쳤다. A조의 이라크와 덴마크도 0-0으로 비겼다. A조의 4팀은 승점 1씩을 챙겼고 득점과 실점 모두 없다.

C조의 한국은 시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 리그 첫 경기 피지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류승우(빌레펠트)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석현준(포르투) 권창훈(수원)이 2골씩, 손흥민(토트넘)이 한 골을 보탰다. 전체 라인을 내린 피지에 선제 골을 넣자 이후 수비 조직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전력을 일부 숨긴 채 승점 3을 챙겼다는 게 최대 소득이다. 독일과 멕시코는 2-2로 비겼다. 독일은 막스 메이어(샬케)가 공격을 이끌었고 멕시코는 '베테랑' 오리베 페랄타(클럽 아메리카)의 결정력이 좋았다. 두 팀 모두 수준급 공격과 수비력을 보였다.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경기 직전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나이지리아는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본을 5-4로 꺾었다. 나이지리아는 아미누 우마르가 선제 골을 넣은데 이어 오게네카로 에테보가 내리 4골을 터뜨리며 B조 1위에 올랐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일본은 스위스 영보이스 소속인 구보 유야의 차출에 실패한데 이어 나이지리아전 패배로 남은 스웨덴, 콜롬비아전에 큰 부담이 생겼다. 한편 D조에서는 포르투갈이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온두라스는 알제리를 3-2로 꺾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