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톱→측면 이동! 토트넘, 日 고베와 1-1 접전...선제 실점 후 '포로 동점골'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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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실점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아시아투어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예기치 않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페드로 포로가 득점하면서 1-1 팽팽한 접전이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뛰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비셀 고베에 실점했다. 전반 9분, 후방 빌드업 도중 상대에게 볼이 끊겼고 공격권을 내줬다. 비셀 고베는 측면 크로스로 활로를 열었는데 파페 사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오사코 유야에게 볼이 전달됐다. 오사코 유야는 거의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차분하게 슈팅해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비셀 고베 측면을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비셀고베 압박해 막혀 추가 공격을 하지 못했다. 슬슬 분위기를 올리던 토트넘은 전반 16분 페드로 포로가 하프스페이스 침투 이후 볼 트래핑으로 비셀 고베 수비를 벗겨내더니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비셀고베는 후방에서 볼을 돌려 토트넘 진영을 살짝 끌어낸 뒤 과감한 전방 패스로 토트넘 배후 공간을 공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해 공격을 주고 받았는데 전반 20분 데얀 클루셉스키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 스루패스를 찔렀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왼쪽 오른쪽을 오가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비셀 고베 수비와 1대1을 걸어 '손흥민 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일본에 방문한 다니엘 레비 회장도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 경기력을 지켜보고 있었다.
비셀 고베는 전반 27분 중앙 수비수 기쿠치 류호가 토트넘 카운터 어택을 홀로 막으려고 데얀 클루셉스키를 향해 몸을 던져 태클했다. 태클이 깊었고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 경고를 줬다. 이후 비셀 고베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은 뒤 기습적인 슈팅을 했는데 위협적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조금 먼 거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망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비셀 고베 수비진이 포지션을 잡고 있어도 도전적인 패스를 찔러 빈틈을 노렸다. 손흥민은 톱이 아닌 측면에서 움직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5분 제임스 매디슨 패스를 받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브레넌 존슨이 볼을 받으려고 했지만 비셀 고베 수비 태클에 막혀 슈팅하지 못했다.
신입생 아치 그레이는 저돌적인 드리블로 비셀 고베 수비를 흔들었다. 왼쪽 측면 손흥민에게 볼을 건네 토트넘 공격 템포를 올렸다. 비셀 고베는 조금 웅크린 뒤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 측면 공격을 했고 박스 안 크로스로 토트넘 골망을 조준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9번 자리에 위치한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지만, 클루셉스키가 수비를 등지고 돌지 못해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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