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한번 안 주더니"…양재웅 '환자 사망' 사과에 유족이 분노한 까닭[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의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건에 사과했으나, 유가족은 "뒤늦은 언론플레이를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노했다.
30일 한계레에 따르면 피해자 A씨의 어머니는 양재웅의 사과에 대해 "유족의 전화번호도 알면서 한 번도 사과는커녕 앞에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더니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니까 뒤늦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제 오전 병원 앞에서 내가 시위할 때는 곁을 지나가며 눈길 한번 안 주었던 사람이다. 전혀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 중독치료 프로그램이 잘 돼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5월 10일 입원했던 A씨는 17일 만인 같은 달 27일 숨졌다. 사인은 장폐색이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A씨는 격리실에서 배를 부여잡고 문을 두드렸지만,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A씨에게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었다. 시간이 지난 후 A씨의 배가 부풀어오르고 코피가 났음에도 결박만 풀어줄 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을 나갔고, A씨는 끝내 숨졌다.
유족은 A씨가 복부 통증을 호소하자 수면제, 안정제를 과다 투여했으며 국과수 부검에서 치사량에 가까운 안정제가 혈액으로 나왔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양재웅 등 의료진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은 사건 발생 후 최근까지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심지어 사건 발생 4일 후 여자친구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기에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양재웅은 해당 사건이 보도되고, 하니에게도 악플이 이어지자 결국 입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 관련 기사
-
"쇼콘의 감동 그대로" 앤더블, 팬송 '해피앤드' 스페셜 비디오 공개
2026-08-12
-
데이식스→나카시마 미카, 'XMF 2026' 합류...2차 라인업 공개
2026-08-12
-
'증조부 친일 의혹' 하영 "무지한 상태로 자랑처럼…반성하고 사과한다"[종합]
2026-08-12
-
'옥장판' 침묵 택한 김호영, '친일 후손 논란' 하영 SNS에 '좋아요'
2026-08-12
-
피프티피프티, 데뷔 첫 日 공연 성료....필리핀으로 '로버블' 열기 잇는다
2026-08-12
-
하영, 인터뷰 취소→뒤늦은 자필 사과 "부끄럽게도 무지했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쇼콘의 감동 그대로" 앤더블, 팬송 '해피앤드' 스페셜 비디오 공개
2026-08-12
-
데이식스→나카시마 미카, 'XMF 2026' 합류...2차 라인업 공개
2026-08-12
-
'옥장판' 침묵 택한 김호영, '친일 후손 논란' 하영 SNS에 '좋아요'
2026-08-12
-
피프티피프티, 데뷔 첫 日 공연 성료....필리핀으로 '로버블' 열기 잇는다
2026-08-12
-
하영, 인터뷰 취소→뒤늦은 자필 사과 "부끄럽게도 무지했다"
2026-08-12
-
에이티즈, 폴란드 K팝 페스티벌 출연 취소 "주최 측 의무 불이행"[공식]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