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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4강 좌절' 여자 에페 최인정, 막강했던 '세계 4위' 피아밍고

작성일: 2016.08.07 02: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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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한 뒤 포효하는 최인정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인정(26, 세계 랭킹 30위)이 8강에서 탈락했다.

최인정은 7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8강전에서 로셀라 피아밍고(이탈리아, 4위)에게 8-15로 졌다. 16강전에서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 6위)를 15-8로 꺾은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최인정은 1회전에서 선취점을 뽑은 뒤 3-2로 앞서 나갔다. 2회전 들어 접근전을 펼치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피아밍고에게 연달아 4점을 뺏기면서 3-6까지 끌려갔다.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최인정은 4-6까지 쫓아간 뒤 5-7에서 피아밍고의 발을 공략해 1점 차로 다시 거리를 좁혔다.

3회전 들어 눈에 띄게 발놀림이 느려졌다. 최인정이 한 점을 뽑으면 피아밍고가 한 점을 달아나면서 7-9가 됐다. 이때 최인정은 손목에 통증을 느껴 치료를 받으면서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러나 최인정의 빈틈을 계속해서 파고드는 피아밍고의 노련한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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