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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논란에 배드민턴협회 "그건 옛날 얘기, 2021년부터 안 그래" [올림픽 NOW]

작성일: 2024.08.09 17:2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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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균 감독(왼쪽)과 안세영(오른쪽).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김학균 감독(왼쪽)과 안세영(오른쪽).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또 다시 입장문을 냈다. 

안세영이 부상 선수 관리에 대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지도자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한 인터뷰를 한 이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과거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들까지 다시금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다. 

대표적인 게 바로 비행기 비즈니스석 논란이다. 2018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이 비행기를 탔는데, 선수가 6명에 협회 임원은 8명이나 동석해 갔다. 또 2017년 5월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선 임원 5명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갔다 우승이 어렵다며 조기 귀국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9일 보도자료를 냈다. "이전 집행부시기였던 2018년 일부 임원이 국제대회 파견 때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부회장급 이상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언론의 질타를 받은 건 사실이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 얘기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 집행부 임기가 시작된 2021년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협회 임원은 해외 출장 갈 때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현재 협회 여비 규정상 회장과 부회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2021년부터는 임원의 일반석 이용으로 아낀 예싼을 선수단 훈련비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세영의 인터뷰로부터 촉발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대표팀 선수 관리 및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5일 오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세계랭킹 9위)를 게임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꿈을 이룬 안세영은 작심발언을 했다. 금메달을 딴 직후 하기 힘든 내용의 인터뷰였다. 안세영의 말대로 많은 걸 참았고, 억눌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이 말을 하기 위해 금메달을 땄다는 인상까지 있었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안세영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끝난 이후 부상 때문에 못 올라설 때가 가장 생각난다. 옆에서 개인 트레이너 선생님이 대표팀 코치진과 싸우고 울고 짜증내고 그랬던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시켜주는 순간인 것 같다"라며 "매 순간 두려웠고, 걱정이 컸다. 숨을 못 쉬고 힘든 순간을 참아오다 보니까 이렇게 숨통 틀 수 있는 순간이 온 것 같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이런 순간을 위해서 참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참아왔던 속마음을 표출했다.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표팀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그때 많은 실망을 했다"며 "트레이너 선생님이 내 꿈을 이뤄주기 위해 눈치도 많이 보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미안한 마음이 있어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안세영은 거침이 없었다. 그는 "대표팀을 나간다고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건 야박하지 않나 싶다. 배드민턴은 단식과 복식이 엄연히 다르다. 선수들의 자격도 박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협회는 모든 걸 막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금메달 하나밖에 나오지 않은 걸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했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안세영은 이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며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다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는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고 또 한 번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들의 선수 관리에 쓴소리를 뱉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나고 다른 자리에서 안세영은 "지금은 금메달 기분을 느끼고 싶다. 부상 떨쳐내고 결과로 증명했다. 이런 말이 나와서 마음이 편치 않다. 금메달을 즐기고 한국 가서 자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차차 정리하고 내가 계획한대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안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 얻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또 "운동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걸 많이 누리고 싶다. 이 순간을 위해 억누른 게 많다. 이제는 숨 좀 쉬면서 웃으면서 투어도 다니고, 즐기면서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늘 꿈꿔왔던 목표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앞날을 기대했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 안세영의 폭로에 묵묵부답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연이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국민적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은 7일 귀국 뒤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 연합뉴스

다만 한국에 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던 안세영은 7일 귀국 후에 한 발 물러섰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마이크 앞에 선 안세영은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싸울 의도는 없다는 것이다.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이제 막 도착했다. 협회랑도 얘기한 게 아무 것도 없다. 자세한 건 상의 후 얘기하겠다"며"이제 막 왔다. 아직 정리를 못했다. 상의해보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선 "저의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려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하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려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다. 선수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또한 "어제 공항까지 걸음한 기자 분들과 저의 입장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추후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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