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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런던 설욕 나선' 남자 양궁, 미국 꺾고 8년 만에 金

작성일: 2016.08.07 05: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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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8년 만에 금이다.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 김우진(24, 청주시청) 이승윤(21, 코오롱) 구본찬(23, 현대제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7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6-0(60-57, 58-57, 59-56)으로 이겼다. 한국은 8강전부터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4년 전 한국의 결승 진출을 막았던 미국에 설욕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224로 지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울러 2002년 아테네부터 이어온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도 마감했다.

완벽했다. 한국은 1세트 6발을 모두 10점을 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처음 3발에서 29점을 쏜 미국은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8점을 쏘는 등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2세트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미국이 처음 3발에서 27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국은 이승윤의 화살이 처음에는 8점인 것으로 확인돼 27점으로 인정됐다. 미국은 나머지 3발을 10점에 꽂은 뒤 환호했으나 한국이 곧바로 10점 3발을 연달아 쏘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승윤은 9점에 쏜 걸로 인정돼 2세트를 58-57로 챙겼다.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29-29로 맞선 상황. 미국이 처음 10점을 쏜 뒤 9점과 8점을 쏘면서 흔들렸다. 주장 김우진을 시작으로 한국은 10점을 연달아 명중하면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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