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신 '맛집피셜' 떴다! 맨체스터 돌아다니는 '김민재 파트너'...맨유 이적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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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피셜이 아닌 ‘맛집피셜’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함께 맨체스터의 한 식당에 방문했다. 두 선수는 건물 밖에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맨체스터에 도착한 두 선수는 아직 공식 이적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맨체스터에서 자주 목격되며 사실상 맨유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다.
더 리흐트는 과거 네덜란드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 또한 빌기술이 좋아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공급할 수 있는 유형이다.
이처럼 준수한 능력을 갖춘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 아약스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끌고 있던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당시 아약스는 UCL 4강급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를 포함한 유망주들의 활약에 결국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아약스의 기적은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더 리흐트는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곧바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 3시즌 동안 모든 대회 117경기를 소화했다. 이어서 그는 2022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이어간 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합류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에는 잦은 부상으로 결장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김민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한 사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다시 선발 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이어서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같은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수비수를 원했다. 결국 더 리흐트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옛 스승‘ 텐 하흐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지난 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주전이었던 라파엘 바란이 최근 팀을 떠났다. 덕분에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했고, 그 결과 더 리흐트를 낙점했다.
이후 더 리흐트도 맨유 이적을 원했고, 결국 현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2일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공항에 착륙한 뒤,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에 도착했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국 공영방송 ’BBC‘는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려 이동했으며, 다가오는 시즌에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두 사람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마치 맨유 이적 발표가 확정난 듯이 편하게 맨체스터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맨체스터의 맛집을 방문하며 사실상 이적이 성사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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