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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1위 LG, 팀ERA-OPS까지 완벽

작성일: 2016.08.08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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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투타 밸런스를 잡고 주간 승률 1위에 올랐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가 안정된 팀 밸런스를 바탕으로 주간 1위에 올랐다. 5승 1패를 기록하면서 팀 평균자책점과 팀 OPS가 모두 1위다.

LG 트윈스는 3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 7-5 승리부터 7일 kt 위즈전 10-4 승리까지 5연승을 거뒀다. 4위권 팀과 승차가 2.5경기까지 줄었다. 지난달 22경기에서 8승 14패에 그치면서 최하위 추락을 걱정하는 신세였는데 2주 만에 상황이 확 달라졌다. LG는 지지난주(7월 26일~31일) 4승 2패로 삼성-kt를 뿌리친 데 이어 지난주(8월 2일~7일) 5승 1패로 중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달라진 점은 투수력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투수력만큼은 남부럽지 않던 LG였는데 올해는 사정이 좋지 않았다. 7월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5.45로 6위, 4위 KIA와 차이가 0.55점이었다. 선발 평균자책점 5.50, 92경기 중에 퀄리티스타트는 33번. 불펜 평균자책점 5.37, 블론세이브 12번. 성적이 날 수가 없었다.

▲ LG 헨리 소사와 데이비드 허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곽혜미 기자

지난주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3.21이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3점대 기록. 2일 두산전 1-12 대패가 있었지만 이때 8점이나 비자책점으로 기록되면서 평균자책점과 차이가 생겼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2⅔이닝 비자책 8실점을 기록했다. 

허프는 7일 kt전 6이닝 3실점을 포함해 2경기 8⅔이닝 3실점으로 선방. 헨리 소사(8이닝 1실점)와 우규민(6⅓이닝 1실점)은 훌륭했다. 류제국이 5이닝 3실점, 임찬규가 5⅔이닝 3실점으로 버텼다. 선발진의 동반 호투가 투수진 안정으로 이어졌다.

5연승 기간 꼬박꼬박 두자릿수 안타가 터졌다. 6경기 팀 타율이 0.341에 달하고, OPS는 0.895로 전체 1위. 6경기 모두 잠실구장에서 열렸는데도 홈런이 7개를 터트렸다. 손주인과 정상호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양석환은 2경기 연속 홈런, 오지환은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여기에 유강남까지 가세해 루이스 히메네스의 홈런 공백을 메웠다. 

LG는 지지난주에도 팀 OPS 0.823을 기록해 '홀로 투고타저' 현상에서 벗어났다. 중심 타자 채은성과 히메네스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15안타를 날린 7일 kt전은 특히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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