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확보한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 이범호 감독은 LG전 싹쓸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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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
KIA 타이거즈가 2위 상대 강세를 이어가며 LG 트윈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14-4로 역전승했다.
선발 에릭 라우어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라우어는 5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면서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2-1로 앞선 6회 김도영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9점을 몰아치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KIA는 나성범을 대타로 교체하는 등 먼저 주전을 빼는 여유를 보였다.
KIA는 3연승을 달리면서 67승 2무 46패, 승률 0.593을 기록하게 됐다. LG와 4.0경기 차에서 3연전을 시작했는데 첫 2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6.0경기 차를 만들었다. 2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해 보인다. LG는 KIA에 연패하면서 3위로 떨어졌다. NC를 상대로 8회 역전승을 거둔 삼성이 2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KIA의 11승 3패 우위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승리라고 하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선발투수 라우어가 많은 투구 수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책임져주면서 팀 승리의 디딤돌을 잘 놔줬다. 투구 수는 많았지만 구위가 느껴지는 투구였다.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 "타격에서는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 나성범의 동점 홈런, 끈질긴 승부 끝에 타점을 올린 김선빈, 한준수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에 김도영의 만루홈런까지 모두가 잘해준 경기였다. 김선빈의 2000루타 달성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KIA는 앞서 16일에도 LG에 0-2로 끌려가다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의 짜릿한 역전승이 오늘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 내일도 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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