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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강정호, 보스턴 전 4번 타자 겸 3루수 선발 출전

작성일: 2015.03.13 01:1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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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수습기자] 강정호가 우승 후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3일 2시(한국시간) 피츠버그의 홈구장, 미국 플로리다주 브랜든턴의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사이트 Baseball Press가 발표한 선발 명단에서 강정호는 4번 타자 3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3번 타자 앤드류 맥커친과 5번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와 함께 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강정호의 유격수 포지션 경쟁자 조디 머서는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보스턴의 선발은 클레이 벅홀츠. 벅홀츠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2013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패 1.74의 방어율을 기록한 수준급 투수다. 지금까지의 시범 경기에서 강정호가 상대했던 투수들보다 이름과 경력면에서 월등하다.


시범 경기 특성상 주로 원정 경기에선 유망주와 후보선수들이 출전하고, 홈 경기에선 주전 선수들이 선발 출전한다. 홈 경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정호가 4번 타자로 기용된 것은 강정호에 대한 클린트 허들 감독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보스턴 라인업은 더스틴 페드로이아, 헨리 라미레즈, 파블로 산도발, 마이크 나폴리 등 오른손 강타자가 다수 선발 출전해 3루수 방면으로 많은 타구가 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호의 3루 수비가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 =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 = 시범경기 1호 홈런 치는 강정호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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