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스트로맨,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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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훈련 도중 왼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맨(23)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15분 동안 담담하게 기자회견에 응한 스트로맨은 다음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12일 토론토 지역지 '토론토 스타'는 스트로맨의 기자회견 상황을 전했다. "나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나빠질까 걱정된다"며 입을 뗀 스트로맨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트로맨은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오랜 부상 회복 기간을 버틸 예정이다. 기자회견 내내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스트로맨은 회복 기간이 길지 않길 희망했다. 스트로맨은 "아침에 일어나 경기장으로 출근해 동료들과 농담을 하는 일상을 당분간 즐길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 스트로맨은 '흔치 않은 사고'였다고 했다. "정상적인 플레이였다"고 설명한 스트로맨은 "다만 내가 발을 잘못 디뎠고, 그 순간 무릎에서 '퍽'하는 소리가 났다"고 했다. 스트로맨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같이 훈련을 받고 있던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의 탓도 아니다. 그냥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토론토 구단은 당장 스트로맨을 대체할 자원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론토의 베테랑 선발투수 마크 벌리(36)도 팀 유망주의 부상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부상 당일보다 통증이 훨씬 심하다"고 현재 몸상태를 설명한 스트로맨은 "회복 과정이 힘들거라 예상되지만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과 맞서면서 2016년에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마커스 스트로맨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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