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UEL 최단시간 골' 세비야, 비야레알에 3-1 승리... 8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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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가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리그 맞수 비야레알을 잠재웠다.
세비야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 구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세비야는 경기 시작 13초 만에 비톨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6분 스테판 음비아와 후반 4분 케빈 가메이로의 추가골을 뽑아냈다. 홈팀 비야레알은 루치아노 비에토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세비야는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첫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시작 직후 비야레알 진영 깊숙하게 투입된 공을 가메이로가 로빙 패스로 비톨로에게 건넸다. 비톨로는 전열을 정비하지 못한 비야레알 수비진을 뒤로 하고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시작 이후 13.21초 만에 나온 비톨로의 득점은 UEFA 유로파리그 최단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다급해진 비야레알은 공격 템포를 빠르게 조절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1분 비에토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5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오른발 슈팅과 22분 비에토의 왼발 슈팅은 세비야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의 손에 가로 막혔다.
그러던 와중에 세비야가 무거운 한방을 비야레알에게 선사했다. 세비야는 전반 26분 베누아 트레물리나스의 왼발 크로스를 미드필더 음비아가 몸을 던지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후 세비야는 39분 케빈 가메이로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추며 비야레알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홈팀 비야레알은 후반 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비에토가 추격골을 기록하며 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세비야는 4분 가메이로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비야레알은 추격골을 위해 경기 점유율을 높였지만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두터운 수비력을 구축하며 홈팀의 파상공세를 저지했다. 후반 종료 직전 비야레알의 두 차례 슈팅은 리코 골키퍼의 멋진 선방에 또다시 막혔다.
엎친데덮친격으로 비야레알은 마르셀리노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2차전 원정경기에서 3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미션 임파서블' 도전이 더욱 어려워졌다.
UEFA 유로파리그 최단시간 골 기록
13.21초 비톨로 (비야레알 1-3 세비야) 2015년 3월 12일
15.19초 이스마엘 블랑코 (아테네 2-2 BATE) 2009년 11월 5일
16.88초 케이타 발데 (루도고레츠 3-3 라치오) 2014년 2월 27일
18.18초 후안 마타 (발렌시아 3-0 클럽 브뤼헤) 2010년 2월 25일
19.19초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4-0 포르투) 2012년 2월 22일
20.08초 타이송 (잘츠부르크 0-4 메탈리스트) 2012년 2월 16일
[사진] 비야레알 세비야 ⓒ 세비야
[영상] 비야레알 세비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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