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골 54도움' 클래스 어디 안 가네...'특급' 멀티골로 UEL 본선 견인→이적 후 5경기 6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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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시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는 3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 루가노(스위스) 5-1로 대승을 거뒀다. 베식타스는 지난 23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루가노와 3-3 무승부를 거둔 뒤 이날 대승을 거두며 1,2차전 합산 스코어 8-4로 UEL에 진출했다.
대승의 주역은 치로 임모빌레였다. 임모빌레는 2차전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베식타스 쪽으로 가져왔다. 이어서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본인의 두 번째 골을 작렬하며 베식타스의 대승에 앞장섰다.
역시 세리에A를 지배했던 공격수다웠다. 2009년 유벤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임모빌레는 당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시에나, 페스카라 칼초 등 다양한 곳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제노아를 거쳐 2013년 토리노에 입단했다. 그리고 임모빌레는 여기서 폭발했다. 2013-14시즌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리노 입단 1년 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여기서 부진을 거듭한 뒤,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이후 좋은 기억이 있는 토리노로 잠시 임대 복귀하기도 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임모빌레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라치오에 전격 합류했다. 그리고 명실상부한 라치오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그는 라치오 통산 207골과 5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에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또한 라치오에서만 세리에A 득점왕을 무려 3번이나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결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전과 달리 임모빌레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며 1990년생의 임모빌레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는 결국 올여름 정들었던 라치오를 떠나 베식타스에 입단했다.
이후 베식타스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모빌레는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출전했는데 벌써 6골을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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