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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9회 3점 뽑아 대역전극 펼쳐, 추신수 볼넷 안타로 출루

작성일: 2016.08.09 12:5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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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에서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쿠어스 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이다. 노모 히데오의 2차례 노히트노런 작성이 높이 평가 받는 이유는 1996917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9-0 노히트노런 경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대부분 타격전이다. 5점 차이가 나도 안심하지 못하는 곳이 쿠어스 필드다. 9(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콜로라도 로키스의 인터리그에서 8회까지는 투수전이었다텍사스는 9회 초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3점을 뽑아 4-3으로 역전극을 펼쳤다.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지난 시즌 초보 감독으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수상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야구 기자들이 배니스터를 올해의 감독으로 선택했을 때는 뭔가 있는 법.

3-1로 앞선 9회 콜로라도는 신인 마무리 카를로스 이스테베스(11세이브 평균자책점 5.18)를 마무리로 세웠다. 텍사스는 선두 타자 애드리언 벨트레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 됐다. 아웃 카운트가 늘었지만 텍사스에는 덕이 됐다. 오도어가 발 빠른 주자이기 때문. 저릭슨 프로파가 볼넷을 골라 11, 2루에서 배니스터 감독은 과감하게 더블스틸을 시도해 성공했다. 2, 3루에서 앤드류스의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좌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우익선상 2루타로 앤드루스마저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볼넷 1개 안타 1개로 2차례 출루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8회 구원 투수 애덤 오타비노로부터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2구째를 우전 안타로 연결해 11, 2루를 만들었다. 텍사스로서는 장타가 터지면 뒤집을 수 있는 상황으로 콜로라도를 압박했다. 그러나 2번 타자 이언 데스먼드가 3루 땅볼, 3번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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