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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세비야 또 좌절, 3년 연속 놓친 슈퍼컵

작성일: 2016.08.10 05:38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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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는 3년 연속 UEFA 슈퍼컵에 도전했으나 연거푸 좌절했다.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사상 첫 3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룬 세비야가 또다시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칠레를 우승으로 이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체제로 바꾼 세비야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노르웨이 트론하임의 레르켄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졌다. 3년 연속 슈퍼컵에 도전했지만 연거푸 좌절했다. 세비야는 2014 슈퍼컵에서 레알에 0-2로 패했고 지난해 슈퍼컵에서는 바르셀로나에 연장 접전 끝에 4-5로 분패했다.  

이번에는 다를 수 있었다. 세비야는 전반 21분 레알의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곧 전열을 다듬었고 길고 짧은 효과적인 패스로 레알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41분 프랑코 바스케즈가 한 박자 빠른 슛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바운드되고 정점에 오르기 전 슛을 시도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효과를 봤다. 후반 27분에는 비톨로가 얻은 페널티킥을 예브헤니 코노플리안카가 마무리했다. 역전 골이었다. 비톨로는 레알 베테랑 수비수 세리히오 라모스 앞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레알은 BBC 라인이 없었다. 부상과 유로 2016 출장 여파로 호날두, 가레스 베일을 엔트리에서 아예 뺐다. 카림 벤제마를 후반 교체 투입했지만 기대했던 효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8분 순간적인 수비 집중력 저하로 라모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연장 후반 14분에도 비슷한 이유로 다니엘 카르바할을 막지 못해 추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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