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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여자 핸드볼, 네덜란드와 32-32 무승부…첫 승점 챙겨

작성일: 2016.08.11 09:2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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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지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성윤 기자] 한국이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핸드볼 B조 조별 리그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32-32로 비겼다. 한국은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조 5위를 유지했다.  

두 팀은 초반 시소게임을 이어 가는 가운데 한국이 먼저 균형을 깼다. 4-3에서 네덜란드 공격 저지한 뒤 우선희가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6-4로 앞섰을 때 다시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고 왼쪽 윙 최수민이 골을 터뜨려 점수 차는 3점이 됐다. 네덜란드는 강한 중거리 슛을 앞세워 추격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0-10부터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고 한국이 17-18로 뒤진 가운데 후반전을 맞았다. 

치열한 경기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공격 때 골키퍼를 빼고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하는 전술을 썼다. 그러나 공격이 막혔을 때 골대는 비었고 네덜란드는 빈 골대로 슛해 득점했다. 네덜란드는 흐름을 타고 연이어 한국의 골망을 가르며 한국은 21-25로 뒤졌다. 한국은 흐름을 끊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그러나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고 득점에 성공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해 29-29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2분이 남은 가운데 한국은 실점해 30-31이 됐다. 그러나 후반 28분 40초에 권한나가 언더핸드스로 슛으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갈라 다시 동점이 됐다. 치열한 시소게임이 계속돼 30초가 남은 가운데 점수는 32-32. 정규 시간이 다 지나갈 때 네덜란드가 7m 스로를 얻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가운데 오영란 골리가 네덜란드의 슛을 막아 경기 결과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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