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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침몰' 일본 축구, 스웨덴전 승리에도 '8강 좌절'

작성일: 2016.08.11 09:4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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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일본 축구 대표팀 나카지마 쇼야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대현 기자] 일본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8강행 티켓을 끊는 데 실패했다.

일본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레나폰테노바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B조 스웨덴과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조별 리그 첫 승을 챙긴 일본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8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 갔다. 그러나 같은 조에 속한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서 2-0으로 이기며 1승 2무, 승점 5점을 거둬 일본을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B조 1위는 2승 1패를 기록한 나이지리아가 차지했다.

자력 8강 진출이 물 건너 간 상황이었다. 일본은 스웨덴과 경기서 무조건 승리한 뒤 콜롬비아-나이지리아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미드필드를 두껍게 한 일본은 점유율 싸움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나카지마 쇼야, 아사노 다쿠마가 적극적으로 스웨덴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력에서 한 뼘이 모자랐다.

후반 20분에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오시마 료타가 스웨덴 진영 왼쪽을 돌파해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야지마 신야가 수비수 뒤 공간을 기습적으로 파고들어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경기 시작 65분 만에 스웨덴 골망을 흔든 일본은 기세를 이어 다득점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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