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과 맞먹어” 오타니가 세운 400루타 대기록, 왜 美 찬양 받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400루타, 퍼펙트게임과 맞먹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단일 시즌 400루타 대기록을 세웠다.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7-2 승리를 거뒀고, 시즌전적 95승 6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올 시즌 400루타 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오타니의 400루타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한 시즌 총 400루타를 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00루타를 기록한 선수는 19명이었고, 1900년 이후로는 30번밖에 없었다”며 오타니가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 400루타를 기록한 건 2001년 배리 본즈, 세미 소사, 토드 헬튼, 루이스 곤잘레스였다. 이후 23년 동안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오타니가 또 해낸 것이다. MLB.com은 “400루타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역대 최고 슬러거들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었다. 테드 윌리엄스는 커리어하이가 368루타였고, 미키 맨틀은 376루타, 윌리 메이스 382루타, 켄 그리피 주니어 393루타, 앨버트 푸홀스 394루타, 미겔 카브레라 377루타를 기록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339루타 이상을 기록해본 적도 없다”며 오타니의 업적을 추켜세웠다.
400루타를 달성하려면, 높은 타율은 물론 장타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그리고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타격 페이스를 유지해야 400루타를 기록할 수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05를 기록하면서 장타율도 0.643을 찍다. 총 190개 안타를 때려냈고, 이중 2루타 37개와 3루타 7개, 홈런은 53개를 기록했다.
MLB.com은 400루타가 “야구계에서 보기 드문 업적”이라면서 “퍼펙트게임이나 한 경기 4호 홈런 클럽과 맞먹는 기록이다”고 했다. 퍼펙트게임은 24명의 투수가 달성했고, 한 경기 4홈런은 18명의 타자만 이뤄냈다. MLB.com은 “400루타는 압도적인 성과를 요구한다. 하지만 퍼펙트게임이나 한 경기 4홈런과 같은 기록과 달리 400루타는 시즌 내내 경기력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400루타 달성이 힘든 일이라고 했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오타니. 최근에는 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다.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던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안타를 몰아친 오타니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689(29타수 20안타)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홈런(53개)과 타점(12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오타니는 타율 1위도 노리고 있다. 27일 기준 오타니의 타율은 0.305. 1위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즈(0.312)에 7리차로 따라붙었다. 오타니는 1937년 조 메드웍 이후 87년 만에 타격 3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오타니는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 우승을 차지하고 싶었는데, 오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 이제 포스트시즌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앞을 내다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
감격의 배지환, SD전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다!…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실력 뽐낼까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