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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경기 가볍게 만원관중…두산 vs kt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경기 3시간 30분 남기고 매진

작성일: 2024.10.02 15: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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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구장 매진 전경 ⓒ곽혜미 기자
▲ 잠실구장 매진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의 벽을 넘어선 KBO리그가 포스트시즌에도 흥행을 이어간다. 2일 오후 열릴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경기 개시 3시간도 더 남겨둔 시점에서 매진됐다. 

KBO는 2일 오후 2시 53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관중 2만 3750명으로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1088만 관중의 힘은 가을 야구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마지막 날에야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된 치열한 승부에서온 뜨거운 관심 또한 매진으로 이어졌다. 

kt가 그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다 8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박영현의 위력투로 1점 리드를 지켰다.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매진에 실패했다. 당시 관중 수는 1만 2299명이었다. 창원NC파크는 포스트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만원 관중이 입장하지 않았는데, NC가 가을 돌풍을 이어가자 관중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한편 '꿈의 숫자'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즌 KBO 리그는 최종 1088만 7705명의 총 관중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일정을 마쳤다. 3월 23일 개막전 5경기, 시즌 마지막 하루 5경기를 치른 9월 28일은 전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BO는 2일 "처음부터 끝까지 매 경기마다 경기장을 채워준 팬들의 열정으로 각종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 KBO 리그는 평균 1만 5122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평균 관중 1만 5000명 시대를 열었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2012시즌 1만 3451명에서 약 1600명이 늘었다. 또한 역대 처음으로 전 구단이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늘어난 관중만큼 경기장마다 매진 사례도 늘었다. 720경기 중 221경기가 매진되며 전체 경기의 30.7%가 매진되는 놀라운 열기를 볼 수 있었다.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의 매진 경기를 기록했으며, 기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68경기를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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