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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머신' 텍사스 이번에는 역전패 허용, 추신수 5타수 무안타

작성일: 2016.08.12 07:23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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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전스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톱 타자 찰리 블랙몬이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블랙몬은 6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컴백 머신이 작동을 멈췄다. 타격전 끝에 불펜이 뒷문을 지키지 못하면서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톱 타자 추신수는 7회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 삼진 2개를 포함해 5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61로 떨어졌다.

12(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인터리그 경기는 12-9의 난타전이었다. 콜로라도가 득점을 올리면 텍사스는 곧바로 말 공격에서 반격을 펼쳤다. 1-0으로 앞선 3회 초 콜로라도가 3점을 추가하자 3회말 텍사스도 곧바로 3점을 만회했다. 4회 콜로라도 2점을 뽑자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7회 초 콜로라도가 1점을 추가해 스코어를 7-5로 벌리자 텍사스는 베테랑 애드리언 벨트레와 미치 모어랜드가 백투백 홈런과 함께 대거 4점을 뽑으면서 전세를 9-7로 뒤집었다. ‘컴백 머신텍사스의 역전 모드가 작동되는 듯했다. 하지만 8회 초 등판한 구원 좌완 제이크 디크먼과 전날 생애 첫 세이브를 작성한 맷 부시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한 이닝에 대거 5실점해 재역전을 허용했다. 콜로라도 대타 카를로스 곤살레스는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타로 텍사스 4연전 전패를 막았다.

텍사스는 9-12, 3점 차로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또 한 번 역전 가능성을 만들었다. 8회 말 벨트레가 빗맞은 좌중간 안타와 모어랜드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저릭슨 프로파와 대타 조너선 루크로이, 7회 역전타를 터뜨린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과 중견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컴백 머신은 더 이상 작동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불펜은 텍사스전에서 3패 평균자책점 9.82로 허무하게 무너졌으나 최종전에서는 마무리 애덤 오타비노가 3점 차를 막아 승리를 지켰다. 오타비노는 9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두 팀은 29안타를 주고 받아 경기 시간이 4시간3분이나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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