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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탈락' 이강철 감독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으로 끝내야…쿠에바스 최소 5이닝 기대"

작성일: 2024.10.09 11: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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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영웅 윌리엄 쿠에바스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곽혜미 기자
▲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영웅 윌리엄 쿠에바스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필승 카드 올인'을 선언했다. 

이강철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4차전을 앞두고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으로 끝나는 게 이기는 카드 아닐까"라고 밝혔다. 

kt는 8일 3차전에서 3-2로 앞서다 5-6으로 역전패했다. 믿었던 'LG 킬러' 웨스 벤자민이 4회까지 2실점하며 흔들리더니 5회에는 오스틴 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kt는 6회부터 9회까지 실점을 1점으로 막았지만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LG 왼손투수 손주영에 막혀 계속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9회에는 배정대가 1점 차로 따라붙는 2점 홈런을 날렸으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9일 4차전에는 3차전에서 감기몸살 탓에 대타로만 나왔던 김민혁이 다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문상철도 LG 왼손투수 디트릭 엔스의 등판에 맞춰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라인업 변화에 대해 "김민혁이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상수에 대해서는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낫지는 않았었다. 치면서 먹힌 타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kt 위즈 준PO 4차전 선발 라인업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 고영표는 얼마나 던질 수 있나.

"투구 수는 신경쓰지 않을 것 같다. 잘 던지는 게 문제다."

- 쿠에바스가 길게 가면 고영표 안 쓰고 5차전을 보는 운영도 생각하나.

"점수를 많이 내야 한다. 소형준이 2이닝 던질 수 있으니까 소형준-박영현으로 끝내면 우리는 좋다. (5차전은)엄상백 카드도 있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

- 엔스를 1차전에 상대해 봤는데.

"어제도 손주영이 거의 5이닝 던지지 않았나. 거의 비슷한 유형이라 (연달아 상대하는 게) 괜찮은 것 같다."

▲ 고영표 ⓒ곽혜미 기자
▲ 고영표 ⓒ곽혜미 기자
▲ 고영표 ⓒ곽혜미 기자
▲ 고영표 ⓒ곽혜미 기자

- 어제(8일)도 파울플라이 실책 후 실점이 나왔다. 

"그전까지 잘했는데. 그전에는 운이 좋아서인지 실책이 나와도 잘 넘겼는데 큰 경기라 그런지 표가 난다. 또 그게 패인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워낙 집중해서 경기했고, 잘하려다 보니 나오는 실책 같다. 오늘은 실수 없이 잘 하도록 해야 한다.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 순간 똑같다(부담 주는 일이다). 얼굴도 안 보고 왔다. (웃으며)벼랑 끝에 가야 잘하려나."

- 쿠에바스는 얼마나 던지게 할 계획인지. 

"다 쉬었으니까 잘 던지면 (길게 갈 수 있다). 구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우리는 선발 야구를 하는 팀이니까, 5이닝 이상은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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