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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DNA' 골프 안병훈, 부모는 '한중 탁구 커플'

작성일: 2016.08.12 13:0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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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남자 골프 대표로 나선 안병훈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대현 기자] 타고난 운동신경을 물려받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대표로 나선 안병훈(25, CJ)의 부모는 '한중 최초 탁구 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이다. 

안병훈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의 아버지 안재형은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어머니 자오즈민은  서울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품에 안은 메달리스트다. 안병훈에게 '올림픽 DNA'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세계 랭킹 31위인 안병훈은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에서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 등 톱 랭커가 대거 빠져 가능성이 낮지 않다. 최경주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 감독은 "(안)병훈이에게 메달 냄새가 난다"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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