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으니까 이기자고" kt 0%의 기적 꿈꾸며…벤자민 고영표 박영현 총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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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벤자민 고영표 박영현, 손동현 소형준이 나간다."
kt 이강철 감독이 0% 기적을 바라보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였던 웨스 벤자민, 4차전에서 3⅓이닝을 던진 고영표과 박영현이 5차전을 준비한다.
이강철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투수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사실 모두가 예상한 총력전이다.
'끝판' 5차전 선발을 맡은 엄상백은 지난 6일 2차전에서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장점인 탈삼진 능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3회초까지의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정규시즌 LG전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다. 6월 23일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8월 30일에는 5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안타를 11개나 맞고 8실점했다.
엄상백이 긴 이닝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선발 자원이 뒤에 대기한다. 벤자민은 8일 3차전에 선발로 나왔고, 고영표와 박영현은 9일 4차전에 구원 등판해 각각 3⅓이닝을 책임졌다.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 고영표 박영현, 그리고 손동현 소형준이 나간다"며 "미출전 선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원상현"이라고 말했다.
#kt 위즈 선발 라인업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엄상백
- 장성우 체력은 어떤가.
"하루 쉬었고 방망이 치는 거 보니까 괜찮아 보인다."
- 소형준에게는 어떤 얘기를 해줬나.
"그날도 말씀드렸지만 운이 조금 없었다. 땅볼 투수인데 땅볼이 많이 나왔다."
- 오재일이 먼저 출전하는 이유는.
"라인업 바꿀 때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무섭다. (임)찬규는 변화구 투수니까 나중에 교체할 거 생각해서 먼저 넣었다."
- (정규시즌 3위 LG에 비해)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경기인데.
"부담은 적지만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기자는 분위기가 있다. 진짜 벼랑 끝 승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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