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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도 불펜 대기, 연장 가면 등판 예정…염경엽 감독 "2이닝 정도 던질 것"

작성일: 2024.10.15 17:31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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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엔스 ⓒ곽혜미 기자
▲ 엔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 앞서 선발 등판하는 손주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4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된 디트릭 엔스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14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LG는 엔스 대신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우게 됐다. 손주영은 삼성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정규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것도 삼성이었다.

손주영은 삼성전 3경기에서 17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3월 28일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6월 12일 삼성전에서도 5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7월 31일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수확했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지만 손주영은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44⅔이닝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을 기록했다.

▲ 손주영 ⓒ곽혜미 기자
▲ 손주영 ⓒ곽혜미 기자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손주영은 지난 8일 kt 위즈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⅓이닝 64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수확했다. 11일 5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한 손주영은 2이닝 동안 29구를 던졌고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긴 이닝을 끌어주고, 리드 상황에서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필승조를 활용해 경기를 끝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6이닝을 잘 던져주길 바란다. 그 이후에는 중간 투수를 넣고 에르난데스로 끝내고 싶다. 점수 상황에 따라 에르난데스의 등판 이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에르난데스는 3일 쉬었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될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2이닝을 던질 거다. 3차전부터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엔스 ⓒ곽혜미 기자
▲ 엔스 ⓒ곽혜미 기자

엔스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염경엽 감독은 “4차전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오면서 엔스가 잘 풀렸으면, 확실한 카드면 당겨서 쓸 것 같다. 하지만 선발로 뛰었을 때 경기 흐름이 안 좋았다. 연장을 가면 쓸 거다. 10회에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2이닝 정도 던질 거라 생각한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현재 승리조로 풀어갈 거다. 다음 시리즈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거다. 엔스가 임찬규처럼 잘 던진 게 아니었다. 비가 와서 좋은 선수가 세 번을 나갈 수 있게 됐다. 그게 가장 좋은 거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김범석(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문성주는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내일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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