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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니퍼트, 5년 전 최고 기록과 마주하다

작성일: 2016.08.14 21: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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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5, 두산 베어스)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니퍼트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5승(3패)째를 챙겼다. 니퍼트는 2011년 15승(6패)을 챙기며 한 시즌 최다승을 이뤘는데, 5년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과 마주했다. 두산은 6-1로 이기면서 시즌 성적 67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빠른 공으로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니퍼트는 101구 가운데 빠른 공은 65개,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니퍼트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넥센 타자들의 헛방망이를 유도했다. 

3회까지 완벽했다. 니퍼트는 9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면서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지만, 1사 2루에서 김하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뒤 2루 주자 서건창을 2루 터치아웃으로 처리하면서 병살 플레이로 이닝을 마쳤다.

김민성에게 일격을 당했다. 니퍼트는 4-0으로 앞선 5회초 1사에서 김민성에게 시속 146km 빠른 공을 던져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흔들리지 않았다. 니퍼트는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5회말을 앞두고 소나기로 28분 동안 경기가 지연된 뒤 맞이한 6회. 니퍼트는 선두 타자 박동원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1루에서 서건창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니퍼트는 고종욱과 김하성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7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펼친 니퍼트는 8회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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